코로나19영향 경영난 겪고 있는 조합원들과 고통분담 위해



【부산】부산개인택시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향토기업인 넥센타이어가 개인택시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가를 낮추는 ‘타이어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개인택시조합은 넥센타이어(주)가 코로나19 영향으로 택시 승객이 극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과 고통 나눔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4월30일까지 타이어 특판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개인택시조합과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2월 타이어 안정적 공급 등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개인택시사업자들은 넥센타이어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됨으로써 운영경비를 절감해 오고 있다.

넥센타이어도 매출이 신장되는 상생 효과를 보고 있다.

김호덕 이사장은 “넥센타이어가 지난해 MOU를 체결한 뒤 판매 단가를 많이 낮춘데 이어 이번 추가적으로 판매금액이 인하되는 특판 행사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이 현저히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재 기업과 조합원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교통신문(http://www.gyotongn.com)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202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