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택시소식
조회 : 90 / 등록일자 : 2021-07-21 08:43:53 / 첨부파일 :
택시공제 부산지부 경영수지 비상등 켜져
무제 문서

택시공제 부산지부 경영수지 비상등 켜져

6월 대인 악성 중대사고 발생해 당기 적자
대표 실무자 회의 등으로 사고 예방에 주력
전체 경영수지는 58억2700만원 흑자 ‘안정’

【부산】 안정화 추세를 보이던 전국택시공제조합 부산지부의 경영수지에 비상등이 켜졌다.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이어지던 흑자 기조가 6월에 들어 반전, 당기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손해율이 높은 대인 악성 중대사고가 늘어난 점이 요인이다.

전국택시공제조합 부산지부는 올 상반기(1~6월) 경영수지는 18억900만원의 당기 흑자를 실현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같은 흑자 규모는 지난 1~5월 31억3700만원에서 6월에 들어 13억2800만원이 줄었다.
올 들어 처음으로 월간(6월)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6월말 현재 누적 흑자는 58억27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경영수지는 안정적이다.

대인 악성 중대사고 증가가 경영수지 월간 적자의 요인이 되고 있다.
부산지부에 접수된 1~5월 3명의 사망 사고를 포함한 대인 중대사고 손해 추정액은 39명에 12억8500만원이었다.

반면 6월에는 13명의 중대사고(사망 3명 포함)로 사고 인원은 1~5월에 비해 줄었지만 손해율이 높은 악성 중대사고로 인해 손해 추정액은 13억9200만원에 달한다.
손해율은 전체 보험료 수입 대비 지출의 비율을 뜻한다.

지난 1~5월 손해 추정액보다 6월의 손해 추정액이 더 많은 점이 경영수지 큰 폭 감소의 요인이라고 부산지부는 설명했다.
여기에 접수인원도 1~5월 평균 316명인데 6월에는 364명으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등으로 당시시민들의 이동이 늘어나고 택시의 운송환경이 다소 개선된 점이 악성 중대사고 과다발생의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부산지부는 중대사고 감소를 통한 경영수지 안정화에 ‘올인’하고 있다.

이달 초 지역별 택시업체 ‘대표 실무자’를 부산지부로 긴급 초청해 이 같은 경영수지 현황과 중대사고 사례 등을 통계수치를 통해 비교 설명한 뒤 사고 줄이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대표 실무자들은 해당 지역 택시업체 순회 방문을 통해 사고 사례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도록 했다.

부산지부는 또 지난해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지점을 안내하는 포스터를 제작해 전 조합원사에 배포했다.

이와 함께 올 3월부터 주 2회 정기적으로 부산역 택시 승강장에서 벌이는 ‘사고예방 공감켐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승강장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순차적 택시 탑승을 안내하는 계도 활동 병행으로 택시운수종사자는 물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영욱 부산택시조합 부이사장(공제담당)은 “지난 6월의 대인 악성 중대사고 과다발생이 월간 당기 적자의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사고 줄이기에 조합원사의 협조를 이끌어내 2018년부터 이어지는 경영수지 4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출처 : 교통신문(http://www.gyotongn.com) 2021.07.13
 
 
 
Copyright.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