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개인택시組, ‘창립 45주년 기념식’ 성황

우수·모범 조합원 154명 표창 수여
조합원 자녀 92명에게 장학금 전달

부산개인택시조합은 지난 22일 오전 조합 대강당에서 ‘조합 창립 45주년 기념식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권수 개인택시연합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조합원 및 장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호덕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인택시업계 숙원인 택시 부제 전면 해제에 이어 대기업에 대응하고자 출범한 ‘동백택시’도 그간 다소의 부침은 있었지만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한 뒤 “내년에는 택시요금 수도권 수준 인상과 더불어 심야 할증 시간 연장, 탄력요금제 도입에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수·모범 조합원 표창에는 ▲부산시장 표창장 30명 ▲부산경찰청장 감사장 15명 ▲개인택시연합회장 표창장 12명 ▲개인택시연합회 공제조합 이사장 감사장 5명 ▲조합 이사장 표창장 92명 등 모두 154명을 표창했다.

표창은 대표 수상자를 표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창을 받은 이들은 조합비 및 공제 분담금 등을 납기 내 납부하거나 장기 무사고, 조합 LPG직영충전소 충전 실적 등에서 타의 모범을 보여왔다.

이어 장학금 수여식에는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7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3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 202명에게 백미(20㎏)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출처 : 교통신문(http://www.gyotongn.com)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2.12.23